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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처음 가본 GMF 후기.

내일이 두렵지만.
자다깨서 할 것도 없고 그래서 포스팅.
어쩌다 보니 찍은 사진도 거의 없고 그래서 사진 없이.
그냥 주절 주절거리는 후기.

우선 미리 준비를 많이 하고 가는게 중요할 듯.
타임테이블이 그리 쉽게 되어 있지않아서.
밥 먹을 시간을 미리 정한다던가.
미리 타임테이블에 있는 아티스트의 곡을 알고가던가.
등등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간의 공백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본 공연은
정준일인데.
작년에 대전에서 보고 대구에서 승환옹 공연 게스트로 나왔을 때도 보긴 했는데.
괜히 울컥한게 올라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
'이제 다시', '괜찮아', '있잖아 널 사랑해' 등을 듣지 못했지만.
다음의  이 곡을 듣는데.
얼굴을 못 들었다.

(YouTube에서 With Mate님 영상)

같이간 친구 한 놈이랑 술만 먹으면 노래방 가서 
울면서 불렀던 곡이라 그런지 몰라도.
뭔가 힘든 시기들 속에 있던 그  친구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했고.
저렇게 신나는데 정말 찌질하게 울기만 했다.
이밖에도 정준일 라이브앨범에서 선명하게 들리는 '잘한다'를 직접 들어볼수 도 있었다.

그리고 결국엔 이승환.


우선 셋하고 무대가 '진짜' 공연을 다시 보여주는 건데.
정말 위대한 공연인 '진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명이나 무대나 전체 공연의 2/3정도를 보여준 듯.
더구나 버스 시간때문에.
'진짜'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위험한 낙원'을 못들어서.
아 그 마지막에 쏟아붓는 불꽃을 봤어야 되는데.
그리고 '그대가 그대를' 에선 마지막에 승환옹 손짓에 때려박는 조명을 봤어야 되는데.
어차피 뭐 11월 28일 대전에서 클공도 열어주시고 
연말공연도 있으니 그때까지만 참아야 할듯.

결국 정준일, 이승환 이야기인가 싶지만.
그래도 조금 조금 랄라스윗, 쏜애플, 어반자카파, 로맨틱펀치 공연을 10분이상 봤음.
그리고 뭐든 체력과 몸관리가 중요한 듯.
그날 이후로 여전히 체력이 회복이 안되고 있음.
마지막으로. 
이 노래가 나오고 레이저를 맞고 있는데 .
앉아있는건 죄악같았음.
역시 공연은 쳐달려야.

(YouTube에서 늘 감사드리는 쭈잉쭈잉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