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도 다녀오니 할 이야기들도 생기는 것 같고.
뭔가 찌들어간다는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그래도 괜찮다.
또 떠날수 있잖아
이런 생각.
어제는 옥상달빛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그냥 차분하게 음악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들었다.
근데 하드코어 인생아를 못듣다니.
가수 말대로 너무 개발라드라.
이 더운 날씨엔 부를 순 없는 건가 이런생각.
그래도 최근 싱글에서 정말 좋았던.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를 직접 들으니.
뭐라고 해야할까 그 곡을 처음 들었을때의 마음이 자꾸 생각나서.
그냥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아쉬운건 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정말 친절하게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데.
부끄러워서 사인만 받았다.
그래도 좋고 좋았다.
승환옹 공연은 빠데이, 빠데이 전야제 모두 예매하지 못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 다른 공연들은 많으니까.
대전에서 하는 이승환과 아우들을 즐기고.
9월엔 쉬었다가.
10에 차카게 살자나 GMF나 갈 생각.
올해 KAMF는 추후 라인업 나와 봐야 알겠지만.
가기가 쉽지는 않을 듯.
이번 달 말이면 친형이 독일로 유학을 간다.
그냥 마음으로 무사하고 원하는대로 되었으면.
그렇게 바라고 바라본다.
최근에 퇴원한 둘째 조카를 보니 참 재밌다.
첫째인 형이랑 똑같아지는 것 같아 우습기도 하지만.
그냥 적어도 같이 놀아 줄때는 꽤 행복하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친구하나는.
다시 좋은 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것 같다.
잘되었다고.
축하한다고 말하고 말한다.
나는.
나는.
그냥 괜찮다.
앞서도 말했듯이 떠나봤으니까.
그러니까.
떠나세요.
어디든.
확실히 그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