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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삶의 문제.

너무 거창한 제목인가 싶지만.
끝없이 지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저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삶의 문제.
여러가질거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돈 버는 거?
그러기 위해서 일하는 거?
내가 적어도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나를 위해서 내가 하는 것들?
이밖에 모든 문제를 더해도.
내 주변의 사람이 가져다 주는 이 끝없는 지침은.
정말 답이 없다.

문제라는 말속에 답이 있어보이지만.
초등학교때부터 본 시험지 안에나 답이 있지.
현실엔 전혀 답이 없다.
이걸 안지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매번 나를 지치게 하는 사람들때문에.
점점 초첨이 흐려진다.
아무것도 못하게한다.

도대체 왜?
아니 자신의 잘못인 걸 모르는 사람은 왜 이리 많을까?
아니 겸손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을까?
나도 이런 인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내가 미친짓을 한 후에라도.
그것때문에 내가 아는 사람의 마음이 언짢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내가 아는 사람중에 이런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지난 번에 했던 이야기처럼.
난 그런데 넌 왜 안그래.
이런식의 유치한 어리광으로 되어가는 거 같아.
이딴 이야기밖에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도저히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이야기라.
한참 고민하다.
결국은 그냥 이걸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