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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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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개막했지만.
오늘은 한화도 우천취소라 개막전을 보지도 못했고
그래서 다른 스포츠 이야기를 해야겠다.

최근에 정말 감사하게 보는게.
여자농구다.
난 신한은행 팬인데.
예전에 6연패할때는 챙겨보지도 않던 여자농구인데.
몇달전부터 kbl은 안챙겨봐도.
신한은행 게임이라도 하면.
꼭 챙겨봤다.

오늘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게임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 15초 남기고 한점차에서 김규희의 슛이 안들어가는 걸 보고는
너무 안타까웠다.
우승팀 우리은행은 정말 강팀이긴 했다.
임영희 이 선수는 정말 찬스때 꽂히는 3점슛은 정말 상대편을 힘빠지게 하고.
정규시즌 mvp였던 박혜진의 클래스도 여전했다.
그래도 아쉬운 건 사실.

신한은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최윤아인데.
아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뛴다.
바닥과 가장 많이 친한 선수고.
항상 보면 팔에 멍이 선명하게 보이는 선수다.
이번 시리즈 겪으면서 무릎이 더 않좋아져서 한발로만 점프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아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최윤아는 정말 열심히 뛰어서 농구하는 스타일인데.
작은키에도 리바운드잡을려고 악착같이 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공 잡을려고 슬램덩크에 강백호처럼 코트 밖으로 몸을 날리기도 한다.
더구나 올시즌 첫게임에서 트리플더블한 것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종종 보여주는 패싱센스는 참 정말 농구 잘한다 이런 생각뿐이다.



3차전때 연장에서 3점슛 넣고 저렇게 좋아하는 장면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오늘도 저표정이 몇번 나오긴 했다.
오늘 결과는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도 열심히 했다 정말.
다음 시즌엔 사는 곳과 가까운 청주에 가서 청주 아이유 홍아란도 볼겸.
신한은행 게임 직관을 꼭 한번 해봐야겠다.

항상 느끼는 건데.
아 이 빠돌이의 절정을 보여야 될 것 같은 포스팅이.
정말 하나같이 쓰고나면 할 이야기가 한참 남는게 아쉽다.
그래서 마지막은 조금 오글거리게 유튜브에서 찾은 동영상.